2025년 7월 꼭 담아야 할 가상화폐 장기투자 코인 전략: 비트코인부터 솔라나까지

 2025년 7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디지털 골드’로 자리 잡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제도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홍콩 현물 ETF에 들어온 누적 순유입액이 1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은 변동성 대비 상승 탄력이 커졌습니다. 장기투자 포지션을 고려한다면 중·단기 뉴스에 흔들리기보다 ▲네트워크 효과 ▲온체인 활동 ▲거버넌스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프레임으로 후보를 간추려 보는 것이 유효합니다.

 

1) 비트코인(BTC) – 기관 포트폴리오의 코어 자산
고정된 발행량 2,100만 개와 반감기 구조, 그리고 지난 6월 합산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708 EH/s)를 경신한 점은 장기 보유 시 희소성 프리미엄을 강화합니다. 포지션을 늘릴 때는 120주 이동평균 근처(현재 96,000~100,000달러 구간)를 분할매수 구간으로 삼으면 평균 단가를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2) 이더리움(ETH) – 수수료 ‘소각’이 만들어내는 디플레이션 토큰
PoS 전환 이후 연간 공급 증가율이 –0.5% 내외로 떨어졌고, 레이어2 거래 비중이 45%를 넘어가며 네트워크 혼잡도가 대폭 완화됐습니다. 솔라나·라인에라 같은 경쟁 체인이 주목받고 있지만, NFT·DeFi TVL 기준 여전히 1위 생태계를 유지합니다.

3) 솔라나(SOL) – TPS·이용자 지표 모두 가파른 상승
4월 메인넷 1.18 업그레이드 이후 평균 TPS가 4,000을 상회했고, 신규 일간 지갑 수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습니다. 고속처리·저수수료 스택은 탈중앙 한도 내에서 웹3 게임과 소셜 dApp의 주무대로 SOL을 끌어올렸습니다.

4) 리플(XRP)·스텔라(XLM) – 국경 간 송금 인프라의 더블 플레이
미국 재무부 산하 OCC가 5월 ISO‑20022 지원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두 프로젝트의 파트너 은행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규제 리스크가 잔존하더라도 해당 섹터는 네트워크 락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소액 비중’으로 5년 이상 보유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5) 체인링크(LINK) – 모든 온체인 경제를 잇는 데이터 허브
6월 기준 시그니처 피드 가입 체인이 2,300개를 돌파했고, CCIP(크로스체인 인터옵) 일일 거래량이 75% 급증했습니다. 오라클 토큰 특성상 지분 확장이 매 분기 수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도 폴카닷(DOT),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처럼 모듈형 구조나 서브넷 모델로 확장성을 추구하는 코인도 레이어1 스펙트럼 완충재로 편입할 만합니다. 다만 이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베타가 높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총액의 30% 이내로 한도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리스크 관리 팁

  • 현물 ETF 동향과 파생시장 펀딩비를 주간 단위로 점검해 과열 지표가 보이면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합니다.
  • 직전 고점 대비 –35% 구간마다 ‘리밸런싱 알람’을 걸어 두면 시장 급락에도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킹·이자 농사 등 패시브 수익률은 연평균 5~7%면 충분합니다. 과도한 수익률(>12%)을 제시하는 서비스는 컨트랙트 보안 감사를 필수로 확인하세요.

결론
2025년 7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거시적 추세는 ‘기관화’라는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자산 클래스 전환기에 장기투자자는 방향성보다 시간을 무기로 삼아 복리 효과를 키우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위에 소개한 코인들은 각자 뚜렷한 내러티브와 생태계 진화를 뒷받침할 성장 데이터가 존재하므로, 꾸준한 리서치와 분할매수를 병행한다면 다음 반감기(2028년) 전후에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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